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주 여행
    성규 외 잡담 2018. 7. 28. 14:42

    21일 당일 치기 전주여행을 갔다. 성규 때문에 그러냐고 하면 성규가 아예 생각 안날 수 없는 도시인지라 그 영향도 있겠지만..

    일단, 난 전주를 좋아한다. 일반 기차를 타도 그럭저럭 갈 수 있는 시간이고 그냥 하루에 돌기도 좋다. 

    사람이 많은 한옥마을은 가지 않았다. 이전에 갔었기 때문도 있고 ㅋㅋㅋㅋㅋ 

    사실 난 한옥마을보다 오목대를 더 좋아한다. 사람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사실 이번에 여행 계획을 짜면서 친구랑 성규의 발동에 나온 루트를 생각했으나 우리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여름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되는 대로 가고 싶은 대로 가자고 생각했다.


    일단, 친구는 덕진 공원의 연꽃을 보고 싶어해서 공원을 가고 나는 맑은주 막걸리가 먹고 싶어서 막걸리를 먹자고 생각했다.

    그외는 그냥 더우니 카페나 가자고 해서 하루의 일정의 세워졌다.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보니 자리가 이미 꽤 차있어서 친구랑 같이 가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더라;; 

    그래서 새벽차로 예매했고 도착하니 9시 반정도였다. 나오면서 찍은 전주역.

    이미 이때도 햇빛이 쨍쨍하더라..

    오늘 하루는 힘들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연꽃 보러 왔으니 연꽃 보러 가야지 ㅋㅋㅋㅋㅋ 



    전주 덕진공원. 발칙한 동거에서도 성규가 갔었지... 

    덕진공원은 연꽃이 유명하다. 사실 발동 볼 때는 성규가 갔을 때 겨울인지라 이상한 갈대만 있네 생각했는데

    그게 연꽃이더라고...





    연꽃과 연화교..

    연화교라는 저 다리는 덕진공원의 명물이라고 하더라.

    근데 위험등급이 계속 d등급이 나와서 철거한다는 뉴스를 봤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엔 철거하고 있으려나 했는데 갔더니 며칠동안 연꽃 축제기간이었고 다리는 아직 철거 안했더라.

    연꽃 지고 사람들 이제 없으면 서서히 철거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다리.. 생각보다 길다. 처음엔 그냥 별 생각없이 걸었는데 진짜 생각보다 길어..

    중간에 저기 보이는 저 건물이 중간지점이더라고.. 난 끝쪽인 줄 알았지... 또 저 만큼 또 걷는다.. 




    난 연꽃이 이렇게 큰 줄 몰랐고 색깔도 이렇게 예쁜 색깔이 나는지 몰랐다. 

    너무 덥고 해는 쨍쨍해서 힘들었지만 정말 연꽃은 이쁘더라..

    사진으로 찍어서 지금봐도 이쁜 듯.. 



    사실 가면서 일회용카메라를 샀다 ㅋㅋㅋㅋ 아직 다 못찍어서 집에 있지만..

    명수 팬미팅 때문인가 라고 하면 그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하겠지만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일회용 카메라 비싸더라.. 여행 중 찰칵 찰칵 찍었었다. 


    카페인데 덕진공원에 나와 전북대를 헤매며 한 30분을 걷고 걸어.. 드디어 찾은 카페였다.

    이름이 오스스퀘어였다.

    아무튼 힘들고 더워서 멍하니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커피맛은 괜찮았던 듯.. 


    다만 생각보다 시원하진 않았다. 덥진 않았지만.. 우리가 너무 더워서 그랬나?




    여기는 케잌 먹고 싶어서 찾아간 카페. 어느날의 오후라고 인터넷에 있길래 찾아갔다.

    마침 있던 카페에서 멀지 않아서 다행... 별로 안 가서 금방 도착했다.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내 손만 아니면.. 내가 잡고 있는 줄 몰랐지.. 아깝.. 



    무슨 케잌이더라..;;;

    아무튼 저 밑에는 치즈고 위에는.. 무슨 크림이었는데.. 맛있던 것만 기억한다. 맛있었다.



    이건 내 친구가 시킨 자몽케잌. 괜찮았지만 친구는 내게 더 맛있다고 그랬다. 



    이렇게 아메리카노랑 케잌이랑 먹으면서 얘기. 막걸리집에 가기전까진 여기서 놀았다. 




    전주 옛촌막걸리. 수많은 막걸리집 중에서 발동에 나온 옛촌막걸리로 가기로 정하고 고고.

    역시 막걸리는 먹고 싶었던 맑은주 막걸리. 



    우리는 그냥 막걸리 한주전자와 기본안주로 시작했다. 안주 네개 주는데 맛도 괜찮고 막걸리도 술술 넘어가서 잘먹었다.

    여기서 두번째 주전자도 시키고 안주도 새로 나왔지만 그건 모아놓은 걸 안 찍어서 ...

    여기야 뭐 사진 많이 뜨니.. 


    두번째 주전자는 많이는 못 마시고 그냥 조금 먹었다... 



    내가 앉은 옆에 문대통령 싸인이 있더라.. 노란리본과 같이 있는 게 짠해서 찍었다. 



    기차타려고 전주역을 갔더니 무슨 전북특산물판매장?? 이런 게 있어서 보다가 그냥 성규이름이 보여서 샀다 ㅋㅋㅋㅋ

    그냥 고구마 말랭이 맛.


    이래서 전주 하루치기 끝냈는데 나름 재밌게 보낸 것 같다. 

    전주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성규 외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박물관 나들이-대고려전  (0) 2018.12.25
    강릉 여행 2  (0) 2018.08.21
    강릉 여행 1  (0) 2018.08.21
    동네 탐방  (0) 2018.08.17
    d-635 의 내 일상  (0) 2018.05.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