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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두꺼비식당
    성규 외 잡담 2019. 9. 4. 21:12

    몇개월 전에 매운등갈비가 먹고 싶어서 영등포 두꺼비 식당을 찾아갔다.

    나름 매운등갈비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가서 이것 저것 찍어보았다.

    캡사이신 안 쓴다고 해서 그건 좋았다. 캡사이신 맛 별로라...


    매운 걸 잘 먹지는 못해도 좋아는 하는데 캡사이신 매운 맛은 너무 매워서 힘든 것도 있고

    별로 맛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여하튼, 아니라 그러니 그건 좋았다.






    주문판.

    위에 사진처럼 많이 주문하는게 등갈비랑 곤드레밥이라고 했는데 밥보다 고기를 더 먹자도 생각해서

    그냥 계속 고기만 추가하면서 먹었다. 




    처음 오는 판.

    근데 그렇게 매워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로 안 매웠다. 약간 매콤달달한 맛. 


    매운 등갈비라 얼마나 매울까 생각했는데....



    이건 등갈비 시키면 나오는 메밀전과 계란찜.

    전을 워낙 좋아하는데 맛있더라. 얇고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었다.




    고기들고 찍어보았는데 정말 안 매워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 맛을 찾아서 간 거라면 사실 실패였다.

    맛있긴 했다. 달달매콤해서 나쁘진 않았지만 매운등갈비라고 하기엔...


    나중에 더맵게 해달라고 하니 고추가루를 주더라.

    근데 고추가루를 넣으니 그 가루 찐맛. 텁텁한 맛 대박이어서 망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은 나름 매운맛집인데 매운 맛 조절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매운 게 아닌 매콤달달 등갈비로서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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