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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중식 플로리다반점성규 외 잡담 2020. 7. 5. 17:41
성규 생일 투어를 가면서 유명하다길래 그냥 별생각없이 갔는데
와우~ 실제로 넘나 맛있었다....
지금도 탕수육이 생각난다.
골목길을 돌아들어가면~
골목에 있다. 난 사실 좀 길눈이 어둡고 골목이 다 똑같아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기 어려운 건 아닌데 그냥 내가 길눈이 어둡다.....
여하튼 외관.
메뉴판
사실 메뉴판을 보고 뭘 먹을 지 고민하다 결국은 탕수육을 먼저 시켰다.
딴 것도 시킬려고 일부러 소자를 시켰다.
사실 탕수육 말고 딴 것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나.... 너무나..... 탕수육의 힘이 커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우~ 진짜 맛있다. 딴 건 몰라도 탕수육은 먹어봤으면 좋겠다.
사실 탕수육은 다 맛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고 잘 먹는데 여기 탕수육 진짜 맛있었다.
사실 나와 내 지인은 그냥 탕수육 대자를 시킬 껄 하며 때늦은 후회를 하고...
극복을 위해 이것 저것 시켜보았지만 아무것도 이 탕수육을 이길 수가 없더라..
간단한 차림... 그냥 올려본다.
탕수육 소자를 추가하기도 그렇고 속상한 마음에 짬뽕밥을 시켰다.
나쁘진 않았다. 기름지고 많이 맵지 않은 극물이었다. 그냥 저냥 괜찮았다.
그럼에도 탕수육만큼 맛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사람들이 많이 시킨다는 블랙페퍼새우를 시켜보았다.
이걸 먹으면서 한가지를 깨달았다.
나 새우 싫어하나봐.....
새우맛이 나는지 안나는지 아무튼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서...
후추를 좋아하긴 하는데 저 달고단 소스에 입안에 조금 맴도는 후추맛과 무슨 맛인지 모를 새우튀김의 조화가 별로였다.
가격도 꽤 나갔는데..
역시 탕수육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여긴, 탕수육이다.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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