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인피니트 관련 잡담

인피니트 30일 팬미팅

zlal 2018. 1. 1. 11:29

겨우 겨우 표를 구해서 하루지만 30일 팬미팅을 갔다.

c구역이지만 앞펜스 잡을 번호여서 좋았는데.. 감기로 비몽 사몽 ㅋㅋㅋㅋ

그래도 가니까 어떻게 정신이 들긴 들었음..


시간이 약 2시간 10분 정도밖에 진행을 안 해서..

아마 내가 간 인피니트 공연중에 최소시간일 듯 하다.

솔직히 끝나고 나니 속상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했다.

표도 겨우 구해서 감기로 엉망인 채 와서 펜스 잡았는데 

너무 일찍 끝나는 느낌이라... 


그래도 규마리오도 봤고 ㅋㅋㅋㅋ

애초 공연 가려고 스포를 최대한 안 보려고 했던지라

신곡들 다 처음 들은 거였는데 대박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긴 어게인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ㅠㅠㅠㅠㅠ

이런 곡 바랬어!!! 이렇게 청량한 곡!! 가사도 너무 예쁜 것.


갔다 와서 내 동생을 억지로 끌고 영상을 보여주는데

동생이 가사가 이쁘네~ 이럼 ㅋㅋㅋㅋㅋ


성규는 역시 노래 잘하구여 목소리 예쁘구여 

얼굴도 예쁘고 마리오 복장했을 때 왕 귀여웠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솔로곡들도 스포 없이 갔더니 다 새롭

성규 솔로곡을 집에 와서 찾아보니 공연보다 직캠이 그 음악맛이 안 사는듯 해서 슬펐다.

그리고 좋았던 것은 우현이 노래.. 사실 발라드 별로 좋아하진 않는 데 

임창정 풍 발라드 생각나더라. 좋았음


동우 노래 잘하더라. 사실 힙합을 싫어하는 수준이라 아예 안 듣는지라

랩은 잘 모르고 노래 왜케 잘하냐ㅠㅠㅠㅠ 동우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이랬음 ㅋㅋㅋㅋ


명수 노래도 딱 명수풍의 노래여서 ㅋㅋㅋㅋㅋ 


웃긴 게 우리 애들 좋아하는 스탇일이 정말 다르구나 싶은 솔로곡들 ㅋㅋㅋㅋㅋ


성종이의 상큼한 댄스부터 명수의 어쿠스틱한 발라드랑 성열이의 아싸리 노는 노래까지 ㅋㅋㅋㅋ

너무 애들같아서 웃어버렸다. 근데 역시 신나는 건 성열이. 성열이가 앞에서 바람까지 잡아줘서

나도 같이 뛰고 싶었다. 마음은.. 몸은 좀 들썩 들썩 하긴 했는데 뒷사람 발 밟을 까봐;;;

내 바로 뒤에 사람들이 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 솔로곡을 듣고 생각한 건데 참 노래맛을 잘 살리는 것 같다. 

난 노래 못 부르는 타입이라 부럽기도 하고.. 들으면서 참 노래 잘~ 부르네 싶더라.. 


사실 30일에는 애들이 얘길 별로 안 해서 딱히 할 얘기가.. 아 딸바보 질문은 별로였다..

그런 질문 왜 고른 거지.. 답변도 별로 궁금했던 게 아니라서 ..

성규의 자긴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다고 한 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첫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다 너무 좋았다. 

짧은 콘서트 느낌.. 물론 팬미팅이니 말을 더 했으면 좋았을 걸 싶기도 함..

29일도 31일이도 3시간 넘게 해서 더 아쉬운 지도... 


그래서 일본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번해에 콘서트 하면 무조건 올콘 할 꺼임. 사실 매번 올콘 하는데 블루스퀘어에서만 하면 

표를 못 구해.... 울적....


얘들아 빨리 콘서트 하장!

탑시드 대박내자!!!!


쇼케 당첨 됐으면 좋겠따 ㅋㅋㅋㅋㅋ 근데 당첨되도 엄청 늦게 가야하는데 c,d 구역은 아니었으면..

c,d 구역 뒤는 늘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ㅠㅠㅠ 난 키도 작아서 특히나 안 보이고...



여하튼, 1월 8일 기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