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외 잡담

여의도 벚꽃 축제를 갔다

zlal 2019. 4. 10. 23:07


월요일, 저녁에 여의도에서 매년 하는 벚꽃축제를 갔다.

사람이 좀 적지 않을까  했는데 그건 나의 바람일 뿐....


많았다. 주말엔 더 많겠지만... 근데 오늘 비가 와서 꽃이 금방 떨어질 것 같다.

그래도 월요일에는 핀지 별로 안 된 꽃들이라 다 떨어지진 않겠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갔는데 사람에 치여서 사실 사진이.. 

원래도 못 찍는 데 더 이상하게 찍혔다. 포토존도 되게 많았는데 하나도 못 찍었다.

난 사실 사람이 많으면 좀 스트레스 받아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는 데다가

기다리는 것도 엄청 싫어하는 데 예쁘게 꾸며진 곳에 다들 기다리고 있더라고...


그래도 꽃은 이뻤다. 




이 사진은 앞에 있길래 찍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것들도 가다 보면 있고 축제 안내문? 같은 것도 꾸며놨고 아무튼 꾸며놓은 모든 걸 안 찍었는데 이건 제목하려고 찍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보는 벚꽃.

진짜 팝콘 같다 ㅋㅋㅋㅋㅋ 핀지 별로 안 되서 떨어지는 게 없다. 뭐, 바람도 그렇지 불진 않았지만 ㅋㅋㅋ




사람이 막 지나다녀서 위로 해서 찍은 벚꽃 




벚꽃에 막 조명을 주더라고.. 

근데 조명이 강한 데 이렇게 꾸며주니까 더 예쁜 느낌이 들었다. 

인위적인 것도 괜찮은 듯 ㅋㅋㅋ









사진 별로 못 찍었지만 그래도 꽃들 올려본다. 

이날 엄청 걸어서 진짜 엄청 엄청 걸었다... 


신길에서 다리를 건너 여의도로 넘어가 여의도 ifc 몰에서 밥을 먹고 또 걸어 여의도 벚꽃축제에 가서 다시 돌고 돌아 영등포까지... 미친 줄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푸드트럭이 있는데 엄청 빨리 문닫는다. 먹고 싶으면 빨리 가야할 듯..

간 시간이 8시 반인데 다 문 닫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ifc 몰은 맛이 없었다. 맛 없고 비싸고... 슬픔... 

근데 뭐 푸드코트에서 먹어서 그런지도... 


사람도 많고 꽃도 많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고생스럽긴 했지만 그만큼 추억도 남을 것 같다.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