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딤섬 - 홍롱롱
얼마전에 익선동에 놀러갔었다.
뭐가 있을까 해서 갔는데 아무 것도 없더라... 뭐 볼 것도 없고 사람은 너무 많아서 카페는 다 차 있고...
솔직히 카페를 찾으려고 익선동 바닥을 다 뒤진 것 같다. 그래서 익선동에 대해 불만이 약간 있었는데
이 딤섬집 갔는데 완전 맛있어서 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인터넷으로 찾은 맛집이라서 사실 잘 모른채 그냥 갔다.
일행이 인터넷에서 봤다고 했었다.
근데 실제로 맛있었다. 사진 열기전부터 추천추천 ㅋ
테이블 상차림. 깨끗 깔끔
개인 접시 수저 젓가락
메뉴판과 우리가 시킨 메뉴..
샤오롱바오만 기억나.... 옆에 메뉴판으로 좀 따라가면 샤오롱바오랑 새우살수정교,
트퍼플쇼마이, 사자머리, 홍롱롱멘보샤, 음료 이렇게 시켰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와우~ 메뉴 읽느라 죽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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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테이블을 찍어보았다. 괜찮은 분위기.
그리고 익선동이 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여 놓은 데가 많았는데 여긴 꽤 널찍하게 자리가 있어서 좋았다.
사람이랑 안 부딪히며 우리끼리 먹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면을 하나 시켰는데 그게 젤 먼저 나왔다. 이게 량반면일거다.
난 그냥 그랬다. 그리고 매운 표시가 없는데 맵다.... 옆에 토마토나 땅콩 이런 거나 주워 먹었다.
꺄..
샤오룽바오 완전 맛있어. 여기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게 이거였다.
진짜 넘넘 좋았다.
이건 새우살수정교.
음~ 해산물 맛~ 음~ 이것도 괜찮았다.
사자머리.
이건 좀 뜨겁더라. 전에 먹었던 게 별로 안 뜨거었는데 이거 튀겼는지 뜨거웠다 ㅋㅋㅋㅋㅋㅋ
뭔 맛이더라? 사실 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하다. 나쁘진 않았던듯?
멘보샤.
안에 들은 새우살이 새우살 느낌이야 빵도 괜춘해 근데 난 느끼했다.
트러플쇼마이.
이게 이 홍롱롱의 대표메뉴중 하나.
유명한 게 두가지인데 하나가 샤오룽바오고 하나가 트러플쇼마이라고 들었다.
이거 맛있다. 해산맛도 진하게 나고 ....
만족 만족
나오는 길에 유리창 넘어 열심히 만들어지는 딤섬...크으..
너무 맛났다. 또 가고 싶다.
원래 거리가 이 정도 차이나면 잘 안가는 데 여긴 또 가구 싶다.
만족 만족